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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로운 학력과 평가 주제로 참학력 포럼 개최
작성자 교육감협의회 작성일 2018.07.06
조회수 3,345 회 댓글 0 건
전라북도교육청이 새로운 학력과 평가를 주제로 제 4회 참학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교육부를 비롯하여 타시도 교육청에서 새로운 학력에 대한 탐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에서 전라북도 초중고 평가를 점검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참학력을 구체적으로 담아내는 평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주교육대학교와 공동으로 포럼을 진행한다.

26일 오후 2시30분 전주교육대학교와 공동개최하는 포럼에서는 백병부 경기교육연구원 교육통계센터장이 ‘새로운 학력관과 평가’를 주제로 발제를 한다.
 
백병부 연구원은 새로운 학력에 대한 전국적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좋은 사회와 좋은 교육을 견인하는 평가’와‘전북의 참학력을 구현하는 평가’를 깊이있게 고찰하고 새로운 평가를 실행하기 위한 제안을 하게 된다.

참학력은 전라북도 혁신교육이 추구하는 미래형 학력으로 지식의 암기와 축적에 치우친 전통적 학력을 벗어나서 지식과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지성, 감성, 시민성을 조화롭게 발달시키는 학력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혁신교육을 통해 참된 학력의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실천을 통해 참학력을 성숙시키고 있다.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미래형 학력을 모색하기 위한 ‘새로운 학력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5년부터 타시도교육청에서도 신학력, 참학력등을 자체 개발했고, 2016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공동연구가 진행되었다. 2018년에는 교욱부 주관으로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새로운 학력관 정립에 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비롯한 국책연구기관들이 합동으로 새로운 학력을 위한 평가도구 개발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토론자들도 전라북도교육청이 추구하는 참학력과 평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평가전문가인 부재율 전주교대 교수는 ‘무엇이 좋은 평가인가?’에 대한 의견과 ‘실행을 위한 제안“에 대하여 좋은 평가를 계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을 통해 변화를 추구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현근 전북교육청 장학사는 ‘전북의 참학력 개념이 사회적 합의 과정 속에서 채워졌는가’, ‘평가의 공정함과 객관성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현재 이루어지는 교과 중심 수업으로 미래핵심역량이 키워질까’ 등의 질문에 답한다.

또 양은희 참학력 학습연구년제 연구교사는 ‘교육철학, 성취기준의 실질적 구현에 대한 고민을 담아 자신의 중학교 수업과 평가 사례를 소개하고, 현재의 과도기적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청의 교육과정, 수업, 평가, 진학 업무 부서가 모두 참학력에 입각한 일관된 지침제시와 부서 간 협업을 주문한다. 영생고 권혜수 교사는 2015개정교육과정, 학생부 종합전형, 참학력의 공통점을 중심으로 고등학교 수업과 평가에서 참학력을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과 이를 위해서 극복해야 할 과제를 제시한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학력관, 인재관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참학력 신장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을 자기주도적이고 지속가능한 진정한 배움으로 안내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 학부모, 교사, 학생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새로운 학력관과 평가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관련링크 관련링크   http://news.jbe.go.kr/main/program.action?method=view&cmsid=1050201000… (1505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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