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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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보내고, 2016년을 맞이하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장휘국)
작성자 교육감협의회 작성일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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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보내고, 2016년을 맞이하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느덧 새롭고 희망찬 기대로 시작했던청양(靑羊)을미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올 한 해는 그 어느 때 보다 다사다난했던 것 같습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지방교육자치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개되면서 그 위상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에 전국 시도교육협의회 차원에서 우리 교육이 한 단계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고자 노력하였습니

그러나 누리과정 예산 문제, 교육감직선제 폐지 논의를 부추기며 지방교육 자치를 훼손하려는 시도, 무상급식을 둘러싼 교육청과 지자체간의 갈등, 지방교육재정 효율화라는 명목으로 시도교육청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는 정부의 각종 정책들로 인해 숨 가쁘게 달려오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지난 1년간 우리 시도교육감들은 유고 학교교육의 화를 막고,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하여 수차례 국회와 정부를 찾아가 지방교육재정이 파탄 상태에 이르렀고, 부족한 재원을 감당하기 위해 지방채를 어가면 버텨온 상황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국고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였으며, 곧 다가올 보육 대란을 막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대통령님께 면담까지 요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동안 17개 시도교육청의 형편과 상황이 다름에도 불하고 여러 가지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협의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합의하고, 그 합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교육감님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2016년 한해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풀어 가야 할 현안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고, 정책연구 기능을 확대하여 지방교육을 굳건히 지나가는데 우리 교육감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국민들이 원하는 교육적 열망이 교육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다시 한 번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1231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장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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