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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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안]성과급 균등 분배 꼭 필요합니다.
작성자 성과급은 학교를 망쳐 (61.♡.19.18) 작성일 2021.02.17
조회수 1,403 회 댓글 0 건
지역 경기
연령 40대
거의 모든 교사들이 교원평가와 성과급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하며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마음이 상하지만 그냥 표현을 안할 뿐이랍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은 성과급이 공평하게 배분되지 않습니다.
부장 교사들이 성과급 균등분배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가 부장이라는 이유로 늘 s등급을 받기 때문이죠.
또 업무분장도 일반 계원과 부장이랑 차이가 많이 나나요?
부장은 부장 수당도 나오잖아요.
또한 부장도 돌아가면서 해야해요. 아니면 독점하고 점수, 성과급 다 챙겨가면서 일 안하는 교사들 많아요.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부장이라고 다 똑같지 않아요.
예를 들어 아무도 부장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부장 하는 사람에게 가산점 주는 것이 당연합니다.
구성원 모두가 인정할 것입니다.

우리 학교는 부장 경합이었어요. 왜 경합일까요? 부장이라도 수업이 적고 업무가 무겁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학교 부장들은 계원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게다가 전담인 부장들이 작년에 16시간 전담 수업인데도(단 한 시간도 쌍방향 안함) 업무를 제대로 안했고 심지어 작년 상황에서 상담 실적에 담임이랑 똑같은 점수 넣고 성과급 S받아요.
1학기에는 클래스팅에 수업만 올려놓고 피드백도 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저는 기피하는 6학년 맡아서 4월부터 쌍방향 수업했습니다. 전교에서 우리반 학생수도 제일 많았어요.
등교할 때 우리 반 아이들은 거의 100% 출석했어요.
피드백도 밤낮, 주말 가리지 않고 했으며 학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학교에 불러서 시키고
안전제일주의인 교장선생님이 아이들이 학교에 못오게 막을 때는 줌에서 남겨 공부시켰습니다.
학부모 만족도는 최상이었어요. 아이들도 온라인 수업이었지만 많이 배웠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성과급 역시 S가 아닙니다.
이처럼 학교마다 부당한 사례가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부장은 따로 있고 업무는 젊은 선생님이 많이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업무분장표에 없어도 젊으니까 여러가지 상황별로 시키는 경우도 있지요.
말은 드러내서 못하지만 불만스러운 선생님들 많습니다.


저는 기피하는 아이들이 있는 6학년에 학폭을 맡으라고 일방적으로 강요당해서 일했을 때도
오히려 공모사업신청해서 인문학 프로그램 진행하고 동아리 예산 공모해서 합창부 운영하고 그랬습니다.
5학년때 수학여행 못 다녀온 아이들이라 졸업여행도 추진하고 성과급때문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서, 학교를 위해서 했습니다.
그렇게 해도 성과급은 A 받았어요.
 우리 모두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성과급이 학교를 황폐화시킵니다.
많은 선생님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성과급 S받는 것도 아닌데 대충 하고 말지 라는 생각을 가집니다.
어차피 b인데 열심히 할 필요 없어.
이런 생각을 만들고 학교가 발전이 없어요.
그리고 욕심을 냅니다. 다면평가기준안 만들 때 자기한테 유리한 기준으로 만들려고 파벌을 형성하고
결국 자기들 뜻대로 합니다.
그러면서 교사 자율성을 준다고 하는데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늘 비교당한다며 다른 교사들이 뭔가 해보려는 것도 관리자 동원하여 막습니다.

그래서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균등분배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교장, 교감 의식을 바꾸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활동 침해가 너무 심해요. 다 못하게 막으니 뭘 한 가지 하려고 해도 정말 힘듭니다.


작년에는 담임교사들이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담임교사들에게 격려가 필요합니다.
전담교사 중에 학교 운영을 위해 기자재, 온라인 수업 연수, 방역 및 아이들 관리 등 정말 열심히 한 교사들이 있다면 다행이구요.
아무튼 작년에는 모두가 겪어보지 못한 일을 겼으며 무임승차한 교사들이라도 심적으로는 편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학교에 평화를 주기 바랍니다.

이번에 전국교육감님들, 훌륭합니다.!
쭉 그렇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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