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씀] 제10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협의회장 인사말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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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강은희입니다.
병풍처럼 서 있는 설악산의 기개와 다 받아 주는 동해 바다의 넉넉함이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보고, 강원도 강릉에서 제10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총회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님과 강원도교육청 관계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함께해 주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님,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님, 김홍규 강릉시장님, 그리고 전국 시도교육감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번 총회부터 다시 함께해 주시는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님께 축하와 환영의 마음을 전합니다.
총회에 앞서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따뜻한 배움의 길을 열어가는 해밀학교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김인순 이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총회 1부에서는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자 결원 보충 근거 마련 및 총액 인건비 반영 요청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자 합니다.
또한, 제100회 총회 대정부 제안 안건 중앙부처 검토 결과 등 4건의 보고 사항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어지는 교육 의제 토의 시간에는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와 미래 사회의 변화 흐름을 바탕으로, 전국 시도교육감이 함께 숙의하여 차기 정부에 제안할 「대한민국 미래 교육 대전환 10대 교육정책 과제」에대해 심층 논의할 예정입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AI 시대 교육 대전환과 기후 위기, 돌봄과 교육의 역할 재편 등 지금 우리 교육이 직면한 변화는 단편적 대응이 아닌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과제들은 정치적 이해나 지역 간 차이를 넘어, 모든 아이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두고 미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실천적 제안입니다.
교육이 단지 제도나 수단이 아니라 사람을 세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본질적인 가치임을 다시금 되새기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교육감님들께서도 각자의 지역과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통찰과 제안을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강릉 앞바다에 아침 햇살이 번지듯 오늘 이 자리가 대한민국 교육에 새로운 희망과 빛을 더하고, 푸른 솔바람 스치는 오죽헌의 정신처럼 미래 인재를 기르는 교육의 길에 깊은 울림과 전환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제102회 총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신경호 교육감님과 강원도교육청 직원 여러분께 전국 시도교육감님의 마음을 모아 고마움을 전합니다.
교육의 길에서 늘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께도 감사드리며 이번 총회가 뜻깊고 알찬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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