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씀]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협의회장 인사말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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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강은희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계신 전국의 선생님들과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5월 총회 이후 이재명 정부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교육정책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급변하는 시대적·경제적 환경 속에서 교육 거버넌스와 교육재정의 변화도 예상됩니다.
지난 7월 2일, 교육감협의회는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유·초·중·고 교육현안 과제를 전달했습니다.
급격한 정책 변화가 학교 현장에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중장기적 관점에서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전국 시도교육감님들과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국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되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한 이곳, 경상북도 안동은 일제 식민지배에 맞서 결연히 항거한 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지사(志士)의 고장입니다.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이자 선현의 얼과 지혜가 살아 숨 쉬는 곳, 안동에서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각별한 의미를 느낍니다. 먼저, 올봄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관내 교육기관을 비롯해 여러 피해를 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총회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님과 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성공적인 APEC 개최 준비 등으로 바쁘신 일정에도 함께해 주신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님,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님, 박채아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님, 권기창 안동시장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총회에 앞서 따뜻한 선율로 마음을 울려준 경북교육청 ‘온울림 앙상블’장애인 예술단 여러분의 무대에도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은 제헌절입니다. 헌법 제10조에 명시된‘인간의 존엄과 가치’는 우리가 지향해야 할 교육의 본질이자 사명입니다. 그 정신을 되새기며 오늘 총회의 논의 또한 그 뜻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총회 1부에서는 지속가능한 지방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요구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제101회 총회에서 제안한 대정부 안건에 대한 중앙부처 검토 결과 등 9건의 보고 사항도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교육 의제 토의 시간에는 ‘교권보호’를 주제로 현재 사무국에서 진행 중인 「교권보호의 현황과 개선방향」연구와 관련해 전제상 교수님의 기조 발표와 함께 제도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교권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 현장 대응 체계 구축 등 쉼 없는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교권은 단순히 교사의 권리를 넘어, 교육의 질과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내는 핵심 기반입니다. 이제는 그 울림을 실질적 정책과 제도로 정밀하게 연결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의 논의가 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교권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는 소중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퇴계 이황의 정신과 학문이 살아 숨 쉬는 안동에서의 이번 총회가 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문화의 정체성과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며 우리 교육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산불 피해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일상의 평온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103회 총회를 훌륭하게 준비해 주신 임종식 교육감님과 경북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 전국 시도교육감님의 마음을 모아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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